연애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첫인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첫인상은 말 그대로 전체적인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을 말하는 것으로 꼭 얼굴 생김새만 따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얼굴 모습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자신의 생김새가 다소 처진다고 해서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옷이 날개라고 하듯이 인간에게는 패션이 있다. 똑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차림을 했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 패션의 오묘한 마력이다.
패션으로 따라주지 못하는 외모도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다. 여자들은 낯선 남자를 처음 만나면 제일 먼저 상대방의 옷차림에서 호감이 결정 된다고 할 정도로 옷차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지금까지 여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면 자신의 옷차림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개성을 최상급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캐릭터를 찾아보자. 멋진 옷차림에서 자신감이 배어나오기도
하는 법이다.
값비싼 브랜드로 온몸을 감싸거나 유행하는 옷을 입었다고 해서 멋쟁이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무리 값이 비싸고 유행하는 패션이라도 입어서 제대로 소화를 시키지 못한다면 오히려 이미지만 나빠질
뿐이다.
가격이나 유행을 따지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자신의 외모와 잘 매치가 되도록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코디를 해서
입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정장에 자신이 있다면 정장을 잘 갖춰 입는 것이 가장 확실한 멋쟁이다. 세련된 그레이 정장을 입는
것이 무난하며 몸매에 자신이 있다면 블랙 정장을 갖춰 입는 것도 산뜻하고 깔끔해 보인다.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깔끔하게 차려
입은 세미 힙합 스타일도 좋아 한다. 너무 튄다 싶은 정통 힙합은 부담스럽고 산뜻한 색상의 후드 티셔츠에 진한 청바지를 바쳐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며 티셔츠끼리 레이어드 해서 입는 것도 세련되고 감각 있어 보여서 좋다.
깔끔한 폴로 티셔츠나 면니트에
면바지를 바쳐 입는 것도 자연스럽다. 헤어스타일도 패션과 마찬가지로 너무 튀는 스타일은 좋지 않다.
남자들이 긴 생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는 여자를 좋아하듯이 여자들도 단정한 생머리에 무스를 적당히 바른 스타일을 제일 선호한다.
잘 꾸민 외모로
일단 좋은 첫인상을 심어 줬다고 해서 애프터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마치 수험생처럼 데이트를 대비해서 다양한 화제거리를
미리미리 챙기는 것도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다방면에 해박하고 자기의 소신을 가진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따라서 시사, 문화, 스포츠 등 화제가 풍부한 남자를 여자들은 좋아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아는 척을 한다거나
딱딱한 화제를 택하는 것은 금물이며 수다스럽게 느낄 정도로 혼자만 말하는 것도 역효과가 나므로 주의하자.
아무리 화제거리가 많더라도
재미가 없으면 꽝이다. 따끈따끈한 신 버전 유머 몇 개 정도는 비장의 카드로 준비해서 대화 도중에 틈틈이 웃겨서 유머가 많아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자. 그리고 잘 웃어라.
사람은 누구나 잘 웃고 쾌활한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이다. 깨끗한 매너로
신사다운 면모를 보여 주는 것도 필요하다. 데이트할 때 매너를 제대로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