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기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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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140
여자들에게 왕따 당하지 않으려면
여자들이 기피하는 데이트 상대는 남자들이 기피하는 데이트 상대와 공통점이 아주 많다.
따라서 입장을 바꿔서 자신을 뒤 돌아본다면 적어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되지 못하더라도 여자들이 기피하는 스타일은 면할 수 있지 않을까?
원만한 이성교제나 대인관계를 위해서 한번쯤 자신을 뒤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여자들은 삼척동자(?)를 혐오한다. 지나치게 잘난 척, 있는 척, 아는 척 하는 남자. 자기 집안의 환경과 경제력 그리고 학력을 은근히 과시하는 남자. 자리에 마주하자마자 자기 자랑에 열을 올리는 남자.
말끝마다 '자고로 여자는 말이지...'라는 말을 자주 쓰며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느끼는 남자.
'남자는 말이지'라는 말을 쓰며 은근히 여자를 무시하는 남자. 겸손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이 오만과 독선이 가득찬 남자. 변변하게 내세울 게 하나도 없다고 자신을 비하시키며 빈티를 있는 그대로 팍팍 내는 남자.
잘 났으면 잘 났다고, 못 났으면 못 났다고 지나치게 과시하려는 쓸개 빠진 남자.
자신을 너무 미화시켜서도 안되지만 너무 솔직한 것도 문제다. 이런 스타일을 만나면 여자들은 주제 파악이나 하라고 한다.
진솔한 마음과 겸손을 바탕으로 자신을 포장했을 때 상품 가치가 훨씬 높아지는 것이다.
여자들은 권위주의적인 독불 장군을 싫어한다. 말 끝마다 여자를 깔보며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남자. 거드름은 있는 대로 피우며 온갖 폼을 잡는 남자.
상대에게 말할 기회는 주지않고 오로지 자기 주장만 일삼는 남자. 상대의 이야기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도 자기의 말은 경청해 주길 바라는 남자.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앞뒤가 꽈~악 막힌 남자.
썰렁한 화제를 가지고 억지로 웃기려 드는 남자. 대화의 요점이 없고 질문에 동문서답 하는 남자. 왕자병이 악화되어서 세상의 모든 여자는 찍기만 하면 내 여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도끼병이 단단히 든 남자.
남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자 위에 군림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가진 남자에게 여자들은 절대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
여자들은 이런 권위적이고 독불장군 같은 남자를 만나면 '너 잘 났다'고 한다.
여자들은 마마보이를 싫어한다.
아직도 어머니의 치마 폭을 놓지 못하고 살아가는 남자,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는 어머니가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남자.
효도가 지나쳐 어머니를 중심으로 행동하거나 결정하는 남자. 이야기 속에 약방의 감초처럼 번번히 어머니가 등장하는 남자. 뭐든지 어머니에 의지하려고 하는 자립심이 부족한 남자.
여자들은 이러한 마마보이를 만나게 되면 모성애를 느끼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질투심이 작용하게 된다. 그리고 가서 엄마 젖이나 더 먹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녀 앞에서 어머니 얘기를 필요 이상으로 자주 올리는 것은 그녀에게 마마보이라는 오해를 줄 소지가 있으므로 삼가 하는 것이 좋다.
여자는 유행에 무딘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자와 마찬가지로 남자도 외모가 받쳐주지 못하면 꾸미기라도 해야 한다.
여자들은 터프한 남자를 좋아한다. 여자들이 터프한 남자를 좋아 한다고 해서 터프함과 지저분함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별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외모는 패션의 조화로 어느 정도까지는 커버할 수 있다. 얼굴이 받쳐주지 못하는데도 패션 감각이 전혀 없는 남자. 유행과는 거리가 멀어 양아치처럼 촌스럽게 하고 나온 남자.
나름대로 꾸몄는데 청바지에 검은 구두 그리고 흰색 양말을 신고 나온 건달 같은 남자. 이런 타입의 남자를 만나면 여자들은 십중팔구 OH~NO~
패션도 경쟁력이다.
여자들은 매너 없는 남자를 혐오한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노골적으로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는 남자.
정서가 불안정해 연신 다리를 떨거나 손장난일 일삼는 남자.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 소리를 내서 불쾌하게 만드는 남자.
손가락으로 귓속을 후벼대거나 시도 때도 없이 머리를 넘기는 남자. 커피숍이나 식당에서 문 열고 혼자 나가버리는 남자.
여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가 없고 모든 행동은 자기를 기준으로 결정해 버리는 남자.
여자들은 매너와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런 타입의 남자를 만나면
후회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