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한다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은 없다. 세상의 만남에는 순수한 만남과 가식으로 포장된 만남이 공존함에 따라 누구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여간 고민스러운 것이 아니다.

만남의 조건에는 여러가지가 전제되겠지만 우선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느낌이라는 것은 바로 첫인상의 결과를 말한다. 주변에서 어느 한순간 당신의 운명을 바꿔 놓을 것 같은 남자가 두눈에 확 들어오는 순간이 있다.

이것이 바로 느낌이다.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그를 향한 마음을 걷잡을 수 없게 된다. 그런 상대가 친구의 애인일 수도 있고, 우연한 모임에서 발견한 경우도 있고, 평소엔 관심없던 직장 동료일 수도 있고, 선배나 후배일 경우도 있고, 지금 놓치면
다신 만날 수 없는 버스나 전철안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

우연한 기회에 상대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알게된 남녀가 순수한 '느낌'
만으로 만남의 깊이를 더해 가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나 제삼자가 소개한 만남에서 순수한 감정으로 느낌을 받기란 쉽지않다.

상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미리 듣고 마음속으로 어느정도 가부를 예견한 상태에서 상대를 만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상대에 대한 조건이나 정보를 무시하고 느낌만으로 결정하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다만 조건이나 주변의 정보에 의지하여 선입견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느낌이 좋은 사람을 찾아라!
느낌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참된 사랑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