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사랑의 감정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한다.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감정이 아주 풍부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대단히 소중하게 여긴다.
그 중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은 자기 목숨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모두 바치려고
하는 모성 본능적인 포용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여자들은 한 남자를 진실로 사랑하게 되면 간혹 상대방이
자기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충실하지 않은 행동을 했더라도 관대하게
용서하려 한다.


오직 자신의 감정을 바친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곁에 있어 주기만을
바라는 소유욕 때문이다.
이러한 심리는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은 원치 않으면서도 상대가
원한다고 해서 육체관계를 순순히 허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대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아서 혹시 상대가 떠나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심리에서 나온 행동이다.


문제는 여성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서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사랑한다고 하거나 거짓 약속을 남발하여 여자의 이성을 마비 시킨 후
자신의 성적 욕구 만을 채우고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돌아서는
파렴치한 사나이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여성은 모성 본능을 지니고 있어서 사랑에 있어서 희생적이고
너그러운 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들이 모든 면에서 잘
참아내리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오산이다.
사실 여성들이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남성 보다 더 강하고 무서운
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
남자들이여 들어 봤는가?
여자의 마음보다 독한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기억력이 강하다.
그러므로 결과에 대한 보장이 확실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여성에게 쉽게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게 되면 여자들은 속았다는 생각과 함께
그녀의 마음 속에 고이 간직해 둔 당신의 이미지 조차 부정하려고 한다.
사소한 약속이라도 여자들의 감정을 가볍게 보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라.


일단 그녀의 마음 속에 미움을 심어놓게 되면 어느 순간에 당황하게
될 일이 발생할 지 모른다.
데이트 중에 그녀가 약속을 강요한다거나 그녀의 호감을 사기위해
무리하게 약속할 필요는 없다.


약속이란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인데 기분에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약속에 응하였다가 훗날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실 없는 사람이란 빌미를
제공하는 것 보다는 쓸데 없는 약속을 하지 않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다.
이러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약속을 남발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며 약속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했다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사소한 약속이라도 잊지 않고 지켜 줄 때 그녀는 감동한다.
사랑이란 그녀의 미소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